‘SIMTOS 2018’에 ‘4차 산업혁명 특별관’ 조성…금속 가공을 위한 스마트공장의 청사진 선보여

‘SIMTOS 2018’에 ‘4차 산업혁명 특별관’ 조성…금속 가공을 위한 스마트공장의 청사진 선보여

  • 뿌리산업
  • 승인 2018.03.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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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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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장비 중심의 데모 시연 통해 현실적 변화 방안 제시
생산제조 기술, 첨단기술 융합 이뤄진 스마트공장 모습 제시

‘SIMTOS 2018(심토스,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 금속 가공 분야의 스마트 혁신을 가능케 할 폭넓은 옵션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준비된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이하 4특관)’은 급변하는 제조 환경 속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전시회 주최 측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2년간 공들여 기획한 결과물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스마트, 디지털, 연결 등 세 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센서, 협동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특관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복합솔루션관이다. 가공 장비 중심의 시연이 진행될 복합솔루션관에서는 전통적인 생산제조 기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 이루어진 실제화된 스마트공장의 모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덴하인은 공작기계, 측정 장비, CAM 소프트웨어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Connected machining 기술 체험 및 데모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HDC는 3D 프린팅 기술을 기존 가공이나 장비와 연결하는 다양한 제작 프로세스를 선보임으로써 참관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이덴하인, HDC를 비롯해 게링코리아, 그롭코리아, 두산로보틱스, 디엠지모리코리아,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샌드빅 코로만트, 하이덴하인코리아, 한국발터, 한국이구스,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 화천까지 국내외 유수의 업체 12곳이 참가해 스마트화를 위한 현실적 솔루션들을 제안할 계획이다.

4특관 내에서만 진행되는 ‘테크니컬 투어’는 또 다른 백미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테크니컬 투어는 첨단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구성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실체를 확인시킬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은 SIMTOS 2018이 개최되는 KINTEX 제 1전시장에 400부스 규모로 마련되며, 복합솔루션관 참가 기업 외에도 40여개 업체가 자사의 스마트한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 중 개최되는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역시 생산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예정이다. 금번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는 4월 4일, 5일 양일간 오전, 킨텍스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종록 원장, 디엠지모리 Harald Neun 아시아 대표, 전남대 박종오 교수,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박진우 단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의 기조연설 및 좌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생산제조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SIMTOS 2018'은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KINTEX 1,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30여 개국의 기업들이 6,000여 부스 규모로 참가신청을 마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작기계, 공구, 부품, 자동화, 레이저 절단·절곡, 소프트웨어 등 생산제조 전 분야에 걸친 최신 기술 및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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