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계절 수요 증가 이슈 종료로 2.6% 하락
*알루미늄, 미국 관세 정책 영향 하락세
비철금속은 시장에 미국의 관세 외에 특이할 만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2.3% 하락한 알루미늄이 눈에 띄었다. 알루미늄의 하락세와 관련하여 로이터는 미국 관세 부과 정책 추진의 영향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외 납이 2.6% 하락하며 알루미늄과 함께 하락세를 이끌었고 니켈과 납이 0.7%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흐름에 동조했다.
맥쿼리에 따르면 작년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분야세 사용된 니켈은 30만톤으로 이는 전체 니켈 사용의 1.5%, 배터리 분야 전체를 고려하면 5% 수준이다.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가까이는 2024년부터 디젤차의 시내 진입금지를 추진하고 있고 전기차가 분명한 미래라는 점은 장기적으로 전기차 분야의 니켈 수요를 이끌 것이나 현재 시점에서 니켈 전체 수요에서 배터리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과도한 가격 상승의 기대는 경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NPI를 포함한 실물 시장에서 니켈 제품의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점은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은 금일 0.7% 하락하며 저항선인 $2,120선까지 밀렸다. 비철금속이 전반적으로 단기 고점 후 매도세가 유입되는 점이 금일 알루미늄 하락의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2,112의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2~3% 수준의 추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