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3월 H형강 가격 인상

동국제강, 3월 H형강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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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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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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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3월 H형강 가격을 인상한다.
  
  동국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3월 H형강 유통가격에 대해 19일까지 톤당 77만원(소형), 20일부터 톤당 80만원의 최저마감을 책정했다. 이는 대보수점검으로 인한 재고 감소, 철스크랩 등 원부자재 가격 급등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최근 H형강 유통가격은 대량 매입 기준 톤당 74만원 수준에 머물러있다. 현대제철이 2월 9일부로 H형강 최저 마감가격을 톤당 80만원(소형)으로 확정한 이후 마지막 가격 발표 이후 일시적으로 가격은 반등했었다.
 
  추석 연휴가 낀 2월 3주차의 시작과 동시에 H형강 유통가격은 대량 매입 기준으로 톤당 77만원대(소형)를 형성하며 톤당 74만~75만원까지 하락했던 2월 2주차 대비 2~3만원 가량 상승했었다.

  이후 3월 2주차까지 가격 반등 요인이 없었다. 제강사의 가격 인상 발표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수요는 여전히 부진해 3월 2주차 H형강 유통가격은 결국 설 연휴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동국제강의 이번 가격 인상 발표로 H형강 유통가격이 상승할 지에 대해 업계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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