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러시아 수출액 273억 달성
화성밸브(대표 장원규)가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난방공사에 올해 약 74만달러(한화 약 8억원)의 밸브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성밸브는 지난 2010년부터 8년째 모스크바 지역난방공사에 밸브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450만달러(약 273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화성밸브는 1987년 설립 이후 31년간 밸브만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국내 1위 밸브 전문기업이다. 0.5인치 밸브부터 43인치까지 500여종이 넘는 다양한 밸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볼밸브는 국내 시장점유율 60%가 넘는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 등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추가적인 벤더 등록 및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스크바 지역난방공사에는 가스 밸브 제품 중 90% 이상을 인증 받아 8년째 밸브를 납품하며 수출 규모를 증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미국 시장에도 밸브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에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