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필수가전 자리매김, 판매 경쟁 ↑

공기청정기 필수가전 자리매김, 판매 경쟁 ↑

  • 수요산업
  • 승인 2018.03.19 19:16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LG전자 신제품 속속 출시
대우전자도 첫 제품 내놓으며 경쟁 가세

  국내 가전업체들이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우전자도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40만대로 성장한 공기청정기 시장은 올해 전년 대비 40% 이상 커진 2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조원 규모 시장은 2년 만에 2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철 팔리는 가전제품이 아니라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공장 생산라인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수요 증가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2개의 제품을 분리 또는 결합해 사용이 가능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선보였다. 낮에는 2개의 제품을 합쳐 넓은 거실에서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두 공간에 나눠서 개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풍 청정’ 기능을 도입해 기존 공기청정기의 한계로 지목됐던 소음과 찬바람 문제를 해결했다.

  LG전자는 모든 방면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제품인 ‘퓨리케어 360도’를 출시했다.

  아울러 대우전자도 최근 자사 첫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며 공기청정기 시장에 가세했다. 대유그룹 편입 후 내놓는 첫 제품으로 대유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에서 각각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 대우전자는 자사 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대우전자)

  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며 “대우전자 이름으로 나오는 첫 제품이기에 소비자 실생활 요구를 반영해 오염 물질 자동 감지는 물론 극초미세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