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화 약세에 금속 가격 하락 제한

<Macro>

  모든 투자자들의 이목은 금주 예정돼 있는 미국 연준의 FOMC 미팅 결과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미국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처음으로 주재하는 이번 FOMC 미팅에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시장은 올해 과연 몇 차례 추가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면서 미국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하락 움직임을 시현했다.

<비철금속>

  Copper : 금일 전기동(Copper)는 3M $6,872.50으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금주 20일부터 양일간 예정돼 있는 새로운 미국 연준 의장인 파월의 첫 FOMC 미팅 결과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경계감이 짙게 형성되는 모습이었다. 이번 미팅에서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달러화가 장 초반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Copper 가격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3M $6,800레벨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달러화가 상승폭을 줄이고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성장 기대감이 추가 하락에 제한을 두면서 Copper는 3M $6,800대를 지키고 하락폭을 줄이며 장을 마무리했다.

Aluminum :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품목들과 같이 하락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의 3월 FOMC 미팅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Aluminum 가격은 재빨리 3M $2,069까지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흐름에서 벗어나 하락 움직임을 보이고 LME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Aluminum 가격은 낙폭을 회복하면서 전일 대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귀금속>
 
  Gold : 금일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으로 한 주를 출발했다. 미국 연준의 FOMC 미팅을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을 전망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고 달러화 상승이 이어지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1,307레벨까지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하면서 금 가격은 하락폭을 줄이며 보합세를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