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점유율 70%로 독보적
중견 가전업계도 진출 카드 만지작
의류건조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가전업체들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의류건조기 시장은 LG전자가 점유율 70%에 달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코웨이 등은 물론 중견 가전업체들도 의류건조기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형 의류건조기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도 렌탈 사업을 중심으로 의류건조기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SK매직, 청호나이스 등도 의류건조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역시 삼성전자에 이어 대형 의류건조기를 출시했으며 최근 창원공장 생산라인은 풀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의류건조기 시장이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향후 의류건조기 시장은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영향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며 가전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