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3.26 08:38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맞불 관세에 비철금속 큰 폭 하락.
*전기동은 4주 연속 하락

  금일 아연을 제외하고 나머지 비철금속 가격들은 하락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절차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바로 중국은 중지를 촉구하며 미국산 수입품 30억달러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과 미국간의 부역분쟁이 비철금속 가격에 위협을 가했다. 맞불관세에 중국과 일본 증시는 4% 하락했다. 아시아 시간대 상해 선물거래소의 전기동은 17년 중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LME 의 전기동, 알루미늄, 아연은 지난 해 12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철강에 들어가는 니켈은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고, 상해 Rebar 선물 7% 가까이 하락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상해 거래소 알루미늄 재고가 940,318톤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2013년 3월 504,974톤이었다.  지난 해 겨울 환경오염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 감산을 했으나 오히려 거래소의 재고 수준은 늘었다. 지난 11월 이후로 274,000톤의 재고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유추해 보면 중국내 높은 재고는 상해와 LME간 차익거래에도 부정적이고 LME가격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 

  중국이 미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다. 아직 협상의 여지가 있을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예상도 있다. 하지만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의 제거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비철금속 가격은 약보합 혹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