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7천톤 전년比 25.1%↑... 전월比는 3.5% 줄어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 제조업체들의 2월 STS 냉연 재고가 9만톤을 넘어섰다. 다만, 지난 1월의 10만996톤 대비로는 다소 줄어들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배재탁) 통계자료에 따르면 2월 국내 STS 냉연 제조업체들의 재고는 9만7,446톤으로 전월 대비로는 3.5%가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1%가 증가했다.
3월 봄 시장을 바라보고 9만~10만톤 생산을 유지했던 STS 제조업체들과 춘절 이후 가격 상승을 노렸던 유통업체들은 춘절 이후에도 수요 약세 속에 가격이 버텨 주지 못하고 있는 STS 시장을 바라보며 신음을 삼키고 있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3월은 중국 춘절 이후 봄 건설이 시작되면서 전반적으로 STS 가격이 오르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중국 수요 저조에다 니켈 가격의 1만3,000달러대 약세 유지 등으로 시장에서의 STS 판매는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