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3.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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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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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반등에 전기동, 니켈 강세
*알루미늄 공급 증가 우려에 7개월래 저점 

 
  비철 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부활절 연휴로 긴 휴장을 앞두고 전기동, 니켈이 기술적 지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겨울 감산 효과에 대한 의문성과 재고 증가가 알루미늄 가격에 압박을 가하며 알루미늄은 장중 $2,000선을 일시 하회하며 7개월래 저점을 기록했다. 한편 미-중간의 무역 분쟁에 대하여 시장에서의 경계감은 일시 완화되었으나, 양국간의 대변인을 통한 관세부과와 그에 대한 보복관세, 그리고 국제무역기구 제소 등의 일방적인 방향이 고수되고 있어 여전히 시장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동절기 중국 북부 제련소에 대한 30% 감산 명령에도, 국유 알루미늄 제련소를 포함한 불법적인 제련소의 양성화로 생산 감축은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일 증가하는 알루미늄 재고에 7개월래 저점까지 하락했다. 특히 금일 24,675톤 증가한 LME 알루미늄 재고 뿐만 아니라 상해 재고 또한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 감산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비록 일부 시장참여들을 중심으로 시진핑 정부의 신경제 사상 중 과잉생산 축소에 기반해 금년에도 더욱 강한 규제 조치를 기대하고 있으나, 현재의 재고 상황과 생산능력에 기반할 때 당분간 알루미늄의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니켈은 단기 가격 전망으로 가능 큰 상승 가능성을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13,000 부근에서 보인 강한 기술적 매수세와 필리핀 공급 증가 제한 이슈가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로부터 가동 중단을 명령 받은 니켈 광신들의 재심 청구기간이 연장되었으며 이에 광산 가동 중지 상태가 더욱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니켈 강세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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