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3.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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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jhpark88@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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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분쟁, 각국 이해관계 엇갈려

<Macro>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분쟁은 일시적으로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안도감이 전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이틀간 이어진 기업 실적 및 기술주 하락으로 인한 압박에서 벗어나 회복을 보였으며, 미국 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지속했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671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는 소식이 가격을 서서히 상승시키며 유럽 증시 개장 이후 $6,700선을 회복했다. 또한 기술주의 하락으로 인해 압박을 받던 미국 증시가 회복을 보이고 달러화 역시 약세를 지속함에 따라 $6,778.50 고점을 기록한 후 휴장을 앞둔 숨고르기를 하며 장을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3M $2.032.50에서 시작한 이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부 희석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재고의 영향으로 압박 받으며 이날 역시 폭넓은 하락을 이어갔다. 상해 재고 및 LME 재고가 각각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중국의 생산량 역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시장을 무겁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장 개장 이후 빠른 하락세가 이어지며 장중 한때 $2,000선을 하회하는 등 하루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는 장세를 시현했다.
 


<귀금속>

  Gold : 금(Gold)은 달러화가 약보합세를 견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임에 따라 약세 흐름을 이어나갔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격을 지지하며 큰 폭의 하락은 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을 둘러싼 이슈와 더불어 미국과 중국, 혹은 여러 국가와의 무역 마찰, 독살 시도 사건으로 인한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과의 긴장 상태 등 여전히 남아있는 복합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전자산 수요를 이끌며 온스당 $1,320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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