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4.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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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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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어조를 낮추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였다. 트럼프는 협상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해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돼 금속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미국 달러화가 폭넓은 하락세를 보인 것도 금속시장을 견인한 요인으로 파악됐다.

 

<비철금속>
 
  Copper: 3M $6,769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분위기가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고 북한과 미국의 긍정적인 실무진 협상소식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Copper는 전일 대비 약 1.3% 상승한 3M $6,844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장 후반 다소 횡보세를 보이긴 했으나, 달러화의 약세가 하방 지지요인으로 작용해 $6,800레벨 안착에 일단은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Copper의 단기 저항선은 120이평선이 통과하는 $6,950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luminum: 3M $2,061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완화될 조짐이 포착된데다, 미국이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Rusal을 추가 경제제재 대상에 포함해 공급이슈가 불거지며 급등세를 보였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4%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하며 3M $2,144에 고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이 수입산 알루미늄 상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결정한 가운데, 미국에 대한 러시아 알루미늄 수출이 또 한번 타격을 받게 됐고 러시아산 알루미늄을 사용한 다른 국가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아직 불투명한 점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기대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338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1,335레벨을 횡보하며 관망세가 유지됐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분위기가 안정세를 찾아가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후퇴하며 금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은 장중 전일 대비 약 0.5% 하락한 온스당 $1,330레벨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달러화가 추가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금의 단기 레인지는 $1,315~$1,350 범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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