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대우전자 인수 마무리…최대주주 등극

대유그룹, 대우전자 인수 마무리…최대주주 등극

  • 일반경제
  • 승인 2018.04.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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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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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대우전자 지분 84.8% 보유해 최대주주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시너지 효과 기대

  대유그룹이 대우전자 인수를 마무리했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 인수를 위해 설립된 투자목적회사 대유SPC가 잔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유그룹은 대우전자 지분 84.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대유그룹은 지난 2월 9일 대우전자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DB그룹 및 재무적 투자자들의 지분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잔금 지급을 완료되면서 2개월 만에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

 

  향후 대우전자의 주식을 담보로 한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해 종합가전업체로 도약할 전망이다. 대우전자의 해외 유통망과 대유위니아의 국내 유통 및 물류 인프라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의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치열한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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