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종합
  • 승인 2018.04.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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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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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중국과 미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시리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깊어지고 미국내정치적 불확실성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 군사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러시아 역시 위협적인 반응을 보여 긴장감이 고조됐다. 트럼프의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이 해임될 가능성도 제기돼 미국 정치권의 불확실성 역시 시장을 압박했다.

 

<비철금속>
 
  Copper: 3M $6,962.50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일시적으로 $6,900대를 하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기반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반전했다. Copper는 $7,000대 테스트를 하기 위해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적인 반응과 함께 미국 정치권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함께 미국 정치권의 불안감은 당분간 Copper의 변동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이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Aluminum: 3M $2,207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시리아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의 긴장감이 팽배해지고 루살(Rusal) 제재 효과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Aluminum은 전일 대비 3%가 넘게 상승한 3M $2,277.50에 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의 급등세에 대한 경계감과 닷새 연속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Aluminum의 단기적 저항선은 지난해 12월래의 고점인 3M $2,290.50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343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시리아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정치권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안전자산 선호현상 효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은 장중 거래에서 전일 대비 2% 가까이 상승해 온스당 $1,370대의 턱밑까지 다다르는 등 $1,350레벨에의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되고, 추가상승의 기대감이 팽배해져 있다. 그의 다음 저항선은 지난 1월의 고점인 $1,375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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