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목표치 소폭 상회 예상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정부에서 내세운 목표에 비해 소폭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2일 발표자료를 통해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6%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제시한 성장률 목표치를 6.5%를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ADB는 주로 중국내외 수요가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DB는 중국 당국의 경제정책이 금융시장 안정 및 지속가능성장으로 목표에 더욱 방점을 찍으면서 2019년 성장률은 6.4%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ADB는 중국 당국이 경제개혁 및 거시적 안정 정책을 시행하면서 지난 2017년 서비스 부문 성장률이 8%를 기록하는 등 중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