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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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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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생산 기대치 밑돌아 6%  알루미늄은 하락 후 재반등
*LME알루미늄 재고 52,125톤 늘어 , 작년 6월 이후 최고 수준   

  금일 전기동, 납을 제외하고 비철금속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제재로 인한  알루미늄 상승세는 오늘도 이어갔다.  금일 발표된 중국 3월 산업생산은 6% 성장에 그치며 최근 7개월래 가장 낮은 페이스를 보이며  비철금속 가격 하락을 유도했다.  장중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장은 러시아 제재로 인한 공급우려에 더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더불어 브라질 정부는 환경 오염을 이유로 Alunorte 알루미나 제련소 생산 감축 명령을 내려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재반등을 부추겼다. 

  한편 금일 알루미늄 재고는 LME 창고에 52,125톤이 유입되며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트레이더들은 증가한 물량이 출처가 Rusal  일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주요 일본 상사들은 Rusal에  제련 알루미늄 선적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미국의 중국산 알루미늄 관세 부과이후로 중국 역시 기타 유럽으로 수출을 모색중이고 루살역시 생산량을 유지한채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을 모색중이다.  이렇듯  알루미늄 공급 체인은 완전히 꼬인듯 하다.  

  명일 중요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긴장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의회는 러시아와 미국간 교류를 제한하는 법안 초안을 마련했다. 초안에는 항공, 우주, 원자력, 식품, 농업, 의약품 등 분야에서 교류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를 가지고 내달 15일 의회에서 논의에 부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연기시킴으로 인해  내달 15일 러시아 의회에서 법안이 실제  처리될지는 미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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