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연일 급등세로 $2,500 상향 돌파
*니켈 장중 10% 이상 급등
비철 시장은 니켈과 알루미늄의 급등장 여파에 강세를 보였다. 연일 급등 장을 연출하고 있는 알루미늄은 해외 기관들의 추후 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며 금일 또한 5% 가까이 상승, $2,500선을 가겹게 넘어섰다. 니켈은 장중 10% 이상 급등하며 비철 강세를 주도했다. 러시아와 미국간의 분쟁 심화로 향후 공급 차질 우려가 가격을 부양하는 가운데 기술적 저항선 이탈 이후 스탑 거래 유입이 주요한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은 또 한번 급등장을 연출했다. 4월 6일 이후 9거래일 중 8거래일 상승이며 모두 장중 고점 기준 2% 이상 상승하며 급등장세가 이어졌다. 연일 이어진 급등 장세로 차익 실현이 유입이 기대되고 있으나 주요 해외 기관들을 중심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이 예견되며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미-러 간의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분쟁 및 향후 추가적인 제재안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향후 알루미늄 가격이 $3,000 까지 접근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맥쿼리는 이번 제재로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이 약 500만톤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 내의 초과 생산이 반제품 형태로 수출이 이뤄질 경우에도 약 330만톤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니켈은 장중 $1,500상승으로 상승률 기준 10% 이상 급등 했다. 정확한 급등 이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나,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분쟁이 고조되며 러시아에 대한 2차 제재로 글로벌 니켈 공급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Norilsk Nickel 社가 규제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현재 니켈 재고가 낮은 수준을 보이는 상황에서 BHP 社의 호주 Kambalda 광산 니켈 선광시설 조업 중단 소식 또한 니켈 가격 강세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