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4.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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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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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재로 인한 공급우려로 알루미늄 7년래 최고치 경신,  4월 6일 이후로 500불 이상 상승
*러시아 추가 제재 우려 니켈은 15년 이후 최고치 경신  
 

  러시아 제재에 대한 공급 우려로 비철금속 선물은 큰 폭의 급등세를 연출했다.  그 중 최고는 니켈이었다.  장중 12%  까지 상승, 15년 이후 최고치인  $15,875 까지 상승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우려가 깊어지며 기술적 매수세가 몰렸다. Rusal은 Norilsk Nickel 지분의 28%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LME 브로커인 마렉스는 가장 큰 규모의 투기 매수자들이 니켈 전체 매수포지션의 10.5%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지만 금일 LME는 이미 6개월 전에 발표했던 내용인 러시아 Nornickel  2개 브랜드를 LME 실물인도 가능한 브랜드에서 제외시켰다.  ING의 분석가는 이번 제외는 러시아 제재와 무관하지만 가격 상승에 불을 지핀것은 맞다라고 전했다. 

  지난 4월 9일 부터 17일까지 LME창고 알루미늄 재고는 전체의 12%인 1.42million 톤이 유입되었다. 지난 4월 6일 기준으로 LME 데이타에 의하면 450,650 톤, 전체의 36% 인 이 물량이 동유럽을 원산지를 갖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이 Rusal 제조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미국이 수입하는 러시아산 물량은 일년에 약 70만톤 이상으로 추정하며 이와 더불어 중국산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도 부과할 예정이라 미국내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4월 6일 이후 15%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해 중국은 수출할 경우 관세 및 수송비용등이 커버될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얼마나  타지역 실물 공급 우려를 해소해줄지 의문이다. 트레이더들은 수급이 덜 타이트한 유럽, 최근 프리미엄이 급등한 미국, 일본등을 보고 퍼즐 맞추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재가 바로 풀리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대화모드로 간다하면 어느정도 조정을 예상해 볼 순  있지만  중기적으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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