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4.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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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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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12% 급등락, 니켈 11%  급등락
*알루미늄 공급 부족 사태 단기 지속

  
  비철 시장은 알루미늄, 니켈의 급등 급락에 동조해 장중 전품목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장 개장 이후 유입된 급격한 차익실현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전품목 하락했다. 알루미늄이 장중 고점대비 12% 급등락을 보였으며 니켈이 11% 급등락으로 비철 롤러코스터 장세를 주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알루미늄은 금일 또한 장중 6% 상승으로 급등장세를 보였으나 미국장 개장 이후 급격한 차익실현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는 지난 9거래일 연속 급등세로 시장의 차익실현 기대가 응축된 상황에 일부 청산 물량 유입이 연쇄적인 매도세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공급 부족의 우려에 알루미늄 가격이 루살 사태 이전으로 빠른 회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는 LME 창고들의 출하 예정이 물량이 400,000만톤을 넘어 섰으며 이는 루살 규제 이후 유럽 중심으로 늘어난 알루미늄 재고의 60%를 초과한 물량으로 발표했다. 

  이중 대다수의 출하 예정 물량이 유럽 지역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안 발표 이후 기존의 재고에 대한 제재 범위가 포함 되지 않았음에도 은행들이 자금 결제를 꺼리며 非 루살 브랜드 선호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최대 아시아 알루미늄 수입국인 일본 트레이더들 또한 루살 알루미늄 구매 중단과 이에 대한 대체재를 찾고 있으며 지난 6일 이후 시장에서 증발한 루살 제품과 이로 인한 실물 시장의 공급 대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니켈도 급등락장을 연출했다. 미국 제재의 다음 대상이 Norilsk社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LME 등재 브랜드 중 Norilsk 품목이 제외되며 알루미늄 공급 부족의 공포가 니켈로 옮겨와 9% 이상 급등한 $16,690까지 올라섰으나, 등재 폐지는 이미6개월 전 예정된 바로 점차 시장의 패닉이 해소되며 상승세를 모두 반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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