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4.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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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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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과 니켈,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에 하락
*상해와 런던 거래소 간의 차익거래 유인

  금주 급등, 급등을 연출하며 혼돈 장세를 보인 비철 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 기준으로도 전일 대비 약 1/2 수준을 보였으며 알루미늄, 니켈의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외 보합권에서 거래되었다. 한편 주석은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되며 1% 가까이 상승과 함께 2nd Ring 기준 Cash - 3 Months 스프레드도 400b까지 늘어났다.

  알루미늄은 전일에 이어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이 이어졌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9% 가까이 상승하였다. 약 2주간 비철 시장을 지배하였던 루살 제재의 파급효과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소화되며 비이성적 급등에 대한 가격 조정이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단기 숏티지를 겪고 있는 실물 시장이기에 급락장은 힘들더라도 상당 부분 오버슈팅에 대한 가격 조정이 차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루살 알루미늄이 시장에서 증발된 이후 실물 시장에서 원재료 및 루살 대체재를 찾기 위해 분주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수요 공급 갭을 중국의 초과 공급이 일정 부분 충족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상해와 런던간의 가격차이 때문인데, 지난 6일 미국의 러시아 제재안 발표 이후 20% 이상 급등한 LME 알루미늄 가격과는 달리 상해는 약 6%의 상승에 그치며 상해-런던 간의 차익 거래 및 중국 트레이더들의 해외 수출 유인이 증가하였다. 다만 미국의 중국산 알루미늄에 대한 고관세 부과와 부대 수출 비용의 차이가 부분적으로 수출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으나, 현재의 중국 내부와 중국 외 국제 알루미늄 가격간의 차이는 중국산 알루미늄 수출 증가를 초래해 글로벌 시장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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