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비중 높아져
일본 조강생산량이 소폭 줄었다. 일본철강연맹(The Japan Iron and Steel Federation, JISF)이 2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2017년(2017년 4월-2018년 3월) 조강생산량은 전년비 감소했다.
이 기간동안 선철 생산량은 7,836만5,000톤으로 전년비 1.8% 감소해 3년 연속 감소를 이어갔다. 조강생산량은 1억483만5,000톤으로 역시 전년비 0.3% 감소했다. 일본 조강생산량은 2년 만에 처음 감소 전환했다.
조강생산량 중 L.D컨버터 생산량은 7,925만2,000톤으로, 전년비 2.5% 줄었다. 반면 전기로 생산량은 2,558만3,000톤으로 전년비 7.2% 증가했다. 이는 고로 중 전기로 비율이 전년보다 1.7%포인트 상승한 24.4%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