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4.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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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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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3%가까이 하락하며 하락세 지속
*구리 견조한 실물 수요가 가격 지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품목이 강세를 나타내었다. 알루미늄은 어제의 급락만큼은 아니었으나 3%에 가까운 하락세가 지속되며 $2,200선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전일 급락세의 영향으로 Rusal의 주가는 저점 대비 70%이상 상승하였다. 한편, 구리는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7,000선을 회복하였다.

  구리는 중국 수요와 TC 약세 등에 지지 받으며 알루미늄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맥쿼리에 따르면 생산업체의 생산 수율 증가와 도매상들의 재고 매집이 구리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2분기 수급 또한 중국의 스크랩 공급 차질 영향으로 공급 대비 수요가 상승하는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중국 내 TC 또한 약세를 보이며 공급 불안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 상승의 여력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여 당분간 $6,850 ~ $7,150의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주석은 인도네시아 공급 차질의 영향으로 꾸준히 지지 받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주석 생산업체인 PT Timah의 주석 수출이 지난 3월초 이 후 한달 보름째 중단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기업은 5월까지 선적을 연기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실제로 3월 인도네시아의 수출은 5,469톤에 그쳤고, 이 영향으로 지난 20일 SHFE의 주석 재고는 전주 대비 2.4% 하락하였다. 하지만, 공급 차질 이슈는 머지 않아 끝난다 하더라도 올해 예정인 중국의 환경검사가 또 다른 공급 차질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2분기까지 주석은 하방 지지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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