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위험선호 약화 속 지지력…1,070원대 중반 전망[삼성선물]

(환율)위험선호 약화 속 지지력…1,070원대 중반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4.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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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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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미 10년 국채금리 3% 터치에도 미달러 상승은 제한됐으나 미 증시 하락 등 전반적인 위험선호 둔화에 달러/원 환율은 하방 경직성 유지할 듯하다.

  한편 전일 오랜만에 보는 높은 레벨에 업체들의 네고가 집중됐는데 오늘도 매물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증시 외국인은 전일 4,3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매도세 이어가고 있다.

  금일 호주와 뉴질랜드 휴장이며 증시와 장중 수급 여건 주목하며 1,07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대북 이슈에 신중한 금융시장

  금주 금요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의 핵실험 중단 등 긍정적인 뉴스들이 나오고 있으나 금융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다.

  CDS 프리미엄은 소폭 하락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40bp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증시 외국인도 남북 경협주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전기, 전자 중심의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대북 이슈보다 글로벌 위험선호도에 더 민감한 모습이다.

  대형 이슈이다 보니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는 신중론과 함께 우리 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제한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점 등으로 금융시장 반응은 크지 않은 듯하다.

  외환시장도 신중론과 함께 이미 작년 극대화됐던 대북 리스크에 대한 포지션을 작년 4분기 이후 상당히 덜어냈고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집중과 글로벌 위험선호 약화 등에 무덤덤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역사와 경제적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는 빅 이슈인 만큼 관심 지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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