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조 수입 감소 우려…美 3월 수입 큰 폭 증가

232조 수입 감소 우려…美 3월 수입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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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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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기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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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미국 철강 수입이 큰폭으로 늘었다. 미국철강협회 (American Iron and Steel Institute, AISI)에 따르면 미국이 3월 한 달간 수입한 철강재는 332만7,000톤이었으며 이 중 완성재는 248만톤이었다. 각각 전월비 34.2%, 23% 증가했다.

지난 12개월간 미국 수입점유율(AISI)
지난 12개월간 미국 수입점유율(AISI)

이로써 올해 미국이 수입한 철강재는 총 869만톤, 완성재는 683만1,000톤이 됐다. 각각 2017년과 비교해 3%. 1.7% 감소한 수치다. 수입 점유율은 26%로 나타났다.

2월 품목별 미국 철강재 수입 현황(AISI)
3월 품목별 미국 철강재 수입 현황(AISI)

3월 수입물량을 기준으로,  전월비 유의미한 증가를 보인 품목은 철근(215%), 후판(60%), 냉연강판(42%), 열연강판(42%) 등이다. 스탠다드 파이프와 OCTG, 기계용강관도 각각 27%씩 증가했다. OCTG(41%)와 열연강판(39%), 후판(33%), 기계용강관(26%) 등은 지난해와 비교해도 증가한 품목들이다. 

3월 국가별 미국 철강재 수입 현황(AISI)
3월 국가별 미국 철강재 수입 현황(AISI)

3월에도 우리나라는 미국으로 가장 많은 철강재를 수출했다. 총 31만7,000톤을 수출해 2월과 비교해서도 9% 증가했다. 일본 역시 60% 증가한 15만4,000톤을 수출했고, 터키의 대미 수출은 138% 증가한 13만4,000톤, 베트남의 대미 수출은 147% 증가한 8만1,000톤을 기록했다. 

올해 3개월간 수출물량 역시 우리나라가 가장 많았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증가한 94만7,000톤을 수출했다. 일본은 같은 기간 3% 증가한 39만3,000톤, 터키는 5% 감소한 33만톤, 독일은 27%증가한 28만8,000톤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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