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혼조세로 마감
*아연재고의 증가로 2%이상 하락, 그러나 canceled warrant는 상승
금일 비철금속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연을 제외한 나머지 비철금속은 보합세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아연의 경우에는 2%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일 장을 마감했다.
금일 알루미늄의 경우에는 그 동안의 하락세에서 소폭 상승한 톤당 $2220선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 4월의 고점에서는 18% 이상 하락한 지점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처럼 Rusal에 대한 제재가 풀로 가해진다면 중국을 포함한 알루미늄 글로벌 공급망에 부족분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알루미늄 재고는 약 6천여톤 하락했으나, On-warrant재고는 지난 5일간 하락 후 금일 약 3천톤 이상이 상승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기술적으로는 톤당 $2,152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 구간이 붕괴될 경우 $2,078선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금일 아연의 경우에는 2%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재고의 급증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일 LME창고에 있는 아연재고는 약 28천톤이상, 15%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장에서의 공급이 풍부해질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가격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아연의 Canceled warrant는 12% 이상 하락하면서 지난 2012년 이후 최저치에 도달했다. 이러한 canceled warrant 재고의 하락세는 가까운 시일내에 아연재고가 하락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