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전력 케이블 2년 독점 공급

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전력 케이블 2년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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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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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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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700달러 규모 22㎸ 전력 케이블 공급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 LS-VINA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22㎸ 케이블을 2년간 독점 공급한다. 

LS전선아시아는 오는 6월부터 싱가포르 전력청에 케이블 공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지난해 LS전선아시아 매출의 약 18%에 달하는 6,700만달러(약 724억원)이며, LS-VINA를 포함한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싱가포르 전역의 공장과 빌딩 지역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노후 케이블의 교체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는 품질을 중시하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은 덕분에 장기 독점 공급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해외 수주증가와 동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전압(MV) 케이블과 부스덕트(Bus Duct) 설비 투자를 완료하고, 내년 초 전선 소재인 SCR 생산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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