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4.27 09:01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미국과 중국의 회담을 앞두고 미국 사법당국이 화웨이(Huawei)가 이란과 거래한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 중에 있다는 소식에 무역분쟁 완화 분위기가 급변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기존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의 무역제재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했다. 미국 달러화는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내구재 주문의 개선 소식에 재차 강세를 이어갔으며 명일 발표될 GDP의 결과를 통해 향후 경제개선의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3M $7,007.50까지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의 불씨가 남아있음을 확인하며 빠르게 하락 반전됐다. 더욱이 다소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됨에 따라 유럽 증시 개장 이후 $6,890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인 뒤 서서히 회복을 보였다.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기존의 양적완화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증시가 기술주의 상승으로 인해 지지 받으며 Copper 역시 $6,980선 부근까지 상승을 시도했으나,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에는 제한을 보였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3M 2,235.50에서 시작하면서 최근의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며 반전의 기회를 쉽게 찾지 못했다. 미국과 중국 간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재차 분쟁의 조짐이 보임에 따라 우려감이 가중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Rusal의 데리파스카 회장이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Rusal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계획임을 밝힘에 따라 분쟁으로 인한 공급차질의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장중 한때 $2,316까지 급등하는 등 전일 대비 1.5%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귀금속>

  Gold: 금(Gold)은 미국의 무역제재로 인한 우려감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확인하며 장 초반 서서히 상승세를 확대해가면서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지속적인 하락흐름에 따른 저가매수와 미국 국채수익률과 달러화가 약세흐름을 보임에 따라 온스당 $1,328부근까지 전진한 이후 등락 장세가 이어졌다.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 발표 이후 이러한 개선이 연준의 금리인상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 및 국채가 재차 강세를 보이자 빠르게 하락 반전되며 약세로 전환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