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4.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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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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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3% 하락하며 하락세 이끌어
*알루미늄 보합권 움직임

  비철 시장은 금일 강한 하락세를 나타낸 구리와 니켈을 필두로 전반 하방 압력을 받았다. 구리는 며칠 전 Grasberg 광산의 생산 중단 관련 이슈가 사실무근임이 보도되며 3% 하락했고, 니켈 또한 수출 증가 소식에 강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과 납은 보합권에서 거래되었고 주석은 하락세에 동참했다.

  이번주 Freeport 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까다로운 환경기준 준수 요구로 인해 Grasberg 구리 광산의 신규 수출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구리 생산 및 판매 전망치를 하향한 바 있다. 하지만, 금일 메탈 불리틴을 통해 Freeport사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어떤 공식적 통지를 받은 바 없으며 생산 또한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LME 구리는 금일 3% 하락했고, 상해선물거래소의 구리 선물도 1% 가까이 하락했다. 금일의 하락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 강한 하락세 보다는 1차적으로 $6,770, 이 후 $6,715선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로이터는 금일 50만톤의 알루미늄이 중국으로부터 수출되었다고 전했다. 행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Rusal 제제로 인한 프리미엄 상승이 중국 내 재고의 반출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이 전 세계 적으로 공급 부족이 아닌 상황에서의 가격 급등 및 실물 프리미엄의 상승은 중국 내 재고들의 반출을 유인하기 충분한 요인이 된 것이다. 알루미늄이 수급 측면에서는 지난 주와 같은 강세를 나타낼 이유가 없는 사인으로 해석할 수 있고, 이와 같은 수출은 향 후 추가 제제에 있어서의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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