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환율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하락 압력 받겠으나 FOMC 대기 속 미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여전한 시장 경계와 미 경제 사절단의 중국 방문 등에 따른 긴장 등으로 낙폭 제한될 듯하다.
금주 미국 개인소득, 시카고 PMI, 주택지표들, 차량판매, 제조업/서비스업 지표, 고용지표, 무역수지와 중국과 유로존의 제조업/서비스업 지표 발표 등 이슈 대기해 있다.
1~2일에는 FOMC회의와 1일 통화정책회의, 주 후반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과 랜들 퀄스 이사 연설도 대기해 있다.
또한 므누신 재무장관을 비롯해 미국의 경제 사절단이 무역 협상을 위해 방중하는 만큼 관련 뉴스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금주 예상 범위는 1,060원~1,080원이며 금일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06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지난주 환율 동향 : 강달러와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속 상승
지난주 환율은 미 10년 국채 금리 3% 상향 돌파 속 강달러와 위험회피 분위기에 상승세 나타냈으나 주 후반 분위기 위험기피 분위기 완화와 금요일 남북 정상회담에서의 긍정적 분위기에 상승 폭 축소해 전 주말 대비 9.30원 상승했다.
주초 환시는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 대기에도 미 국채 금리 상승에 주목했다. 삼성전자 배당 지급과 함께 위험 회피 분위기에 증시 외국인은 주 중반까지 1조5,000억원 가량 주식을 매도하며 환율에 상승 압력 강화됐다.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에도 외국인들은 일단은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