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5월 1일부터 3.1% 인상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5월 1일부터 3.1% 인상

  • 일반경제
  • 승인 2018.04.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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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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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택용, 영업용은 동결 등 도시가스요금 일부 인상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5월 1일부터 3.1%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중 주택용·영업용은 동결하고 그 밖의 용도는 0.2~3.2% 인상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비용과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한다.

원료비는 매 홀수월 마다 유가·환율 등 액화천연가스 수입가에 연동해 조정하며 도매공급비는 연 1회(매년 5월) 조정하고 있다.

산업부측은 도시가스 요금은 올해도 도매공급비에 인하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 이후 국제유가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임에 따라 원료비 인상요인이 더 큰 폭으로 발생했며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은 인하요인이 있는 도매 공급비는 전부 반영하고 원료비 인상요인의 절반 수준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유가는 작년 7월 배럴당 47.6달러에서 18년 1월 66.2달러, 4월에는 68.2달러로 상승했다.

산업부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주택용과 영업용은 요금을 동결하고 그밖에 용도도 총 인상요인의 절반 수준인 0.2~3.2%만 인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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