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5.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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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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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미국 연준의 5월 FOMC 미팅 결과(한국시간 3일 새벽 3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이번 FOMC 미팅에서 금리상승 등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 속도에 어떠한 힌트를 줄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금일 중국-유로존의 제조업 지표들이 예상치에 부합되는 결과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제조업의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771.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면서 Copper 가격은 단숨에 3M $6,800레벨을 돌파하며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PMI 지표가 예상보다 소폭 상회하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Copper 가격 상승 흐름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미국 연준의 FOMC 미팅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3M $6,800초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움직임을 보였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상승에 연동하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하루였다. 미국과 러시아-중국 간의 분쟁이 아직 상존함에 따라 공급차질 우려감이 여전히 Aluminum 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가격은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LME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가격은 재차 매수세가 힘을 받으며 3M $2,300대를 상향돌파하는 등 전일 대비 3%가 넘는 상승폭을 시현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전일 하락 이후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은 온스당 $1,31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재차 강세 움직임을 보이며 금 가격은 $1,310을 지키지 못하고 하회하면서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준의 FOMC 미팅 결과를 기다리며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질 것인가에 주목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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