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5.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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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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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농업 고용 예상 하회
*미국 실업률 2000년 이후 최저
*중국, 더 많은 미산 상품 수입하고 자동차 등에 관세 인하 제안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중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부 품목은 전일 대비 하락하기도 했다.

  Aluminum은 금일 3% 가까이 상승하며 비철금속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무역 전쟁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미국긔 Aluminum 관세 부과 철회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이 중국에 Aluminum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으로 수출되기 어려워진 중국산 Aluminum 반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풀리면 초과 공급 현상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왔다.

  금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농업 고용은 예상보다 적은 증가를 보여준 반면 실업률은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모습이었다. 연준은 금년 말까지 실업률 3.8%를 예상하고 있어 연준의 예상에 점점 부합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스케줄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되면 달러화 강세로 인해 비철금속 가격은 약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는 중국 무역 지표가 발표된다. 현재 미/중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무역 지표가 어떻게 나오는 지도 협상 종료 후 정책 반영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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