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불확실성 속 지지력…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불확실성 속 지지력…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5.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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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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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와 아르헨티나의 IMF 탄력 대출 요청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 제공할 듯하다.

  한편 증시 외국인도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 소극적인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1,080원대에서의 꾸준한 네고는 환율 상승 탄력을 둔화시키는 요인이다.

  금일 아시아 환시와 증시 주목하며 1,07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미국 이란 핵협정 파기와 외환시장

  트럼프 대통령이 2015년 공동 서명했던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그동안 중단했던 이란 제재를 90일과 180일인 유예기간 이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뉴스로 국제 유가는 차익실현이 집중되며 하락했으나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 확대와 국제 원유 공급 감소 등으로 유가의 지지력과 변동성 확대 유지될 듯하다.

  이는 미국 물가 상승 압력과 함께 연준 금리인상 기대를 유지시키며 미달러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인플레 부담이 있는 신흥국 통화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치에 대해 볼턴 백악관 보좌관은 북한에 대해 불충분한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여준 것이라 언급해 향후 대북 이슈에 대해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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