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5.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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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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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상승 동력 부재
*납, 중국 재고 감소에 1.7% 상승

  비철시장은 아연과 알루미늄을 제외 전품목 상승했다. 주말을 앞두고 얇은 거래량으로 비교적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미국과의 무역 분쟁에 대한 대비로 중국 은행들의 여신 증가가 확인되며 전반적인 비철 시장 강세를 지지했다. 품목별로 재고 감소에 납이 1.7% 상승으로 비철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차익실현 유입에 알루미늄은 2% 하락으로 2 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주간 기준 2.3% 하락했다. 루살 사태 이후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이 유입되었으며 향후 알루미늄 가격도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미국의 루살 제재가 일부 유예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은 중점 사항도 이란과 북미 협상으로 옮겨갔기에 단기적인 추가 제제 발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루살 사태 이후 단기 수급사항도 개선되고 있다. 비록 LME 재고가 올해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루살 사태 이후 단기 공급 부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며 수출입 데이터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중국 내의 초과 공급이 글로벌 공급 부족을 점차 해소하는 것으로 분석되기에 루살 사태 이후의 급등에 대한 가격 조정은 차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납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일 인도의 납축전지 수요 증가 전망과 함께 중국 내 재고 감소가 납 강세를 이끌었다. SMM에 따르면 상해와 광저우 지방의 납 재고가 '17년 대비 70%, '16년 대비 78% 감소한 것으로 전했다. 추가적으로 이번달 초 Jangxi 지방에 도착한 환경 조사단이 소규모 재생 납 제련소들에 내린 생산시설 감축 명령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납 강세에 힘을 보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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