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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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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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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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메릴린치, '강달러에 1주간 약 4조원 가까운 자금 신흥국 이탈 추정
*중국 PBoC "안정적이고 중립적인 통화 정책 펼치며 위안화 안정세 유지할 것"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갱신하던 달러인덱스가 최근 3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으며 알루미늄을 제외한 비철 금속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5거래일만에 2300대를 내주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4월 위안화 신규 대출이 1.18tln위안($186.37bln)으로 전월 1.12tln위안 대비 소폭 증가했다.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자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국이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은 해석했다. Capital Economics의 Julian Evans-Pritchard는 "정책결정자들이 자국 수요를 지지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하고 있으며, PBoC는 연초부터 저금리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수 분기 내에 완화적 통화 정책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달 미국의 러시아 기업 제재 여파에 약 9년래 최고 수준까지 올랐던 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ommerzbank의 애널리스트 Daniel Briesemann은 "향후 수주 또는 수개월간 조정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Rusal사는 지난 1분기 실적이 20%나 증가했지만 미국의 제제로 자사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브라질과 터키 등 신흥국들의 자본 유출이 지속되며 통화 가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IMF 대출 요청은 자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취약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여타 신흥국들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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