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유통업체들이 5월 들어 판매가 살아나고 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 들어 판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대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기대만큼 판매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통상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수요가 주춤한 만큼 5월에도 판매가 크게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아직까지 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업체들도 꾸준히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가격 인상 적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6월 선거 이후로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 인상 역시 5월에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가격 인상 적용은 6월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예전부터 선거를 앞두고 판매는 저조했기 때문에 선거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6월 이후 판매가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