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5.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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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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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장중 2% 이상 상승
*일부 알루미늄 제조 업체 3분기 MJP $159~160 호가

  긴연휴에서 돌아온 비철 시장은 전기동을 제외 전품목 상승했다. Vedanta 그룹 소유의 제련소 생산 중단 명령에도 전기동은 장중 일시 강세를 보이는 것 외에 제한된 움직임일 보였다. 주석은 지난 주말 상해 거래소 주간 재고가 약 8% 감소했으며 금일 LME 재고 또한 올해 들어 최대의 감소를 보이며 장중 3% 가까이 상승하며 비철 강세를 이끌었다. 한편 니켈은 지난 LME Week Asia 이후 전기차 시장의 니켈 수요 기대감이 가격을 지지하며 $15,000선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글로벌 알루미늄 제조업체 2곳은 3분기 MJP 전분기 대비 23~24% 증가한 $159 ~ 160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언급된 수준에서 분기 프리미엄이 확정된다면 이는 3년래 고점 및 3분기 연속 상승세이다. 루살 사태 이후 타이트한 공급과 아직까지 미봉책으로 평가되는 무역 분쟁이 유럽과 미국의 알루미늄 프리미엄 강세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 지역 프리미엄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루살 사태 직후 보다는 개선된 실물 수급을 체감하고 있어 분기 프리미엄 확정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제재 유예 이후 일부 루살 제품 판매 재개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타이트했던 알루미나 시장에서 중국산 공급이 확장세를 보이고 있기에 프리미엄 및 알루미늄 가격 모두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월 알루미늄 일일 평균 생산량은 전월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중국의 일일 평균 생산량은 전월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추가적인 외부 이슈 없이는 공급 증가로 인한 알루미늄 가격 조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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