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탈리아 불안 속 하방 경직성…1,08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이탈리아 불안 속 하방 경직성…1,08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5.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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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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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0원 대에서의 네고 부담 확인과 추가적인 상승 동력 약화에 밑쪽을 시도하려던 환율은 이탈리아 불안에 다시 하방 경직성을 확인했다. 

  다만 우리 국채금리 흐름에서 보듯이 대외 불안 민감도는 다소 약화됐고 대북 관련한 호재 등은 상승 제한할 듯하다. 

  금일 외국인 주식 동향 주목하며 1,080원 부근 등락 예상한다.

■또 다시 불거진 유로존 정치 우려

  올해 둔화된 유로존 경기 여건에도 유로화는 견조한 흐름을 보여왔다. 

  작년 가파른 경기 개선에 따른 역기저 효과 인식과 유로존의 정치적 통합에 대한 기대가 유지됐기 때문이다. 

  마크롱과 메르켈은 재정을 포함한 유로존 통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EU 개혁에 대해 6월까지 그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다시 불거진 이탈리아 정치 불안은 유로존 해체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부각시키며 한동안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 

  임시 내각의 의회 불신임 시 경우 가을 조기총선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여름에는 신평사들의 평가기간인데 최근 이탈리아에 대해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한 만큼 결과 주목되며, 조기 총선 이후에도 연말 내년도 새 예산안 공개도 대기하고 있어 이탈리아 우려는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 높다. 

  유로/달러는 200주 이평선 1.1431달러, 120주 이평선 1.137달러, 금융위기 이후 유로화 저점과 최근 고점의 50% 조정 레벨 1.145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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