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환율은 다음주 FOMC,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 등의 빅 이벤트를 앞두고 제한적 하락 시도 예상된다.
온건할 것으로 기대되는 FOMC, 대형 호재로 인식되는 북미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시장의 숏플레이 강화되겠으나 재료들의 선반영과 긍정적 미 경제지표에 따른 달러화의 지지력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 제공할 듯하다.
금주 미국 서비스업지수, 내구재주문, 공장주문, 무역수지, 도매재고, 중국 수출입, 외환보유고, 서비스업지수 발표와 RBA 금리 결정, G7 정상회담 등 이슈가 대기해 있다.
최근 주요국간 무역분쟁 우려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G7 정상회담에서의 발언들 주목된다.
금주 예상 범위는 1,065원~1,080원이며 금일은 위험기피 완화에 하락 압력 받겠으나 결제 수요 등으로 낙폭 제한될 듯하다.
■이탈리아 재료 소화 속 하락
지난주 환율은 이탈리아 정치 불안 부각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웠으나 해당 사안의 빠른 진정과 북미 정상회담 재성사 속 대북 우려 완화, 달러화 상승 탄력 둔화 등에 상승분 되돌리며 전주말 대비 1.9원 하락했다.
주중반까지 이탈리아 불안 극대화되며 외국인 주식 매도 견인했으나 이탈리아 우려 진정과 삼성전자 지분 매각 관련 외국인 매입세 등에 주 후반 순매수 전환했다.
한편 외국인 채권 투자 확대되며 국채 및 통안채 보유액이 110조원을 육박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