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6.04 08:50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간의 무역분쟁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6월 1일 자정을 기해 미국이 유럽, 캐나다와 멕시코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함에 따라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분위기였다. 이탈리아의 두 정당이 연정구성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국가들의 정정불안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모두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금리인상에 대한 예상이 미 달러화의 강세를 이끄는 상황이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840.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상황과 미국이 주요 국가들에 대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Copper 가격은 쉽게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가 15개월만에 가장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 상승에 제한을 두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도에 위치한 제련소 폐쇄를 비롯한 공급측면에 대한 우려에 따라 여타 비철금속들과 달리 Copper는 전일 대비 1%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장 초반 3M $2,300대를 상향 돌파하는 시도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미국이 주요국들을 상대로 Aluminum 제품에 10%의 관세 부과하면서 가격 하락에는 제한을 두는 가운데 소폭 약세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비롯한 주요 고용관련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임에 따라 Aluminum 가격은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달러화의 움직임에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18년래 최저수준으로 감소하는 수치로 발표됐다. 이로 인해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달러화 강세를 이끄는 가운데 금 가격은 온스당 $1,300레벨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