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6주래 고점 경신
*납, 3개월 고점
비철 시장은 전기동과 납을 상승세 주도하에 전 품목 상승했다. 전기동은 여전히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칠레 Escondida 광산 노사간에 진행중인 협상을 경계심을 보이며 6주래 고점을 기록했다. 납 역시 3개월 만에 신 고가를 경신 했다. 알루미늄은 LME 창고의 재고가 2월초 이후 최저 수준인 1.192M 톤까지 감소하며 지지 받았다.
금일 SHFE 납 선물은 4% 급등하며 18개월래 고점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허베이성의 환경실태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발표로 납 선물이 요동친 것이다. 중국 당국은 6월 18일부터 연납 축전지 생산 허브인 허베이성을 전격적으로 검사하고 이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리서치 업체인 Antaike에 따르면 허베이성에는 주요 납 재활용공장이 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448,263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SHFE 납 선물은 안후이성의 납 재활용공장 집중 단속 이후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에 현재까지 18% 상승한 상황이다. 안후이성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800,000톤이며 대부분의 공장이 현재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내 최대 납 2차 가공 생산지인 허난성에도 유해물질 유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발표가 내려진 가운데 납 가격은 단기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