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인 내외로 최종 면접자 압축 계획

포스코, 5인 내외로 최종 면접자 압축 계획

  • 철강
  • 승인 2018.06.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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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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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추천 8명 후보군으로 검토

차기 포스코 회장의 윤곽이 점차적으로 잡혀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 5월 승계카운슬 4차회의에서 외부추천 받은 8명의 후보를 검토했다며 향후 승계카운슬은 외부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압축하고 전체 사외이사 2/3 동의를 받은 후보를 CEO 후보군에 포함 시킬 예정이다.

이후 승계카운슬은 이들을 회사 자체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내부 후보와 함께 심사를 거쳐 5인 내외의 최종 면접 대상자를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제안받은 5명 내외의 후보들을 2차례의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1인의 회장후보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

한편 이번 외부추천 8명은 0.5% 이상 주식을 보유한 30여개 기관과 카운슬에서 선정한 7개의 서치펌 등 외부에서 추천받은 외국인 1명이 포함됐다.

포스코측은 주주사 대부분은 후보를 추천하는 대신 회사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능력, 경제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비핵심 분야 구조조정 전략 유지 등 신임 CEO의 요구 역량을 전달하며 사외이사가 중심이 된 이사회가 최선의 결정을 해달라는 요청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그외 승계카운슬에서 후보 추천을 의뢰한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와 퇴직임원 모임인 중우회에서는 별도의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하고, 현재 진행중인 CEO 선임 절차를 신뢰하며 포스코를 위해 좋은 CEO를 선출해주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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