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6.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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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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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LME 재고 19% 급증
*中, 5월 구리 수입 17월래 최고

  금일 비철금속은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전기동은 전일 4년반래 고점에서 물러났으나 여전히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감과 중국의 구리 수입 데이터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납은 재고가 급증하며 우려와는 달리 중국의 쇼티지가 해소되는 신호를 나타내면서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납은 지난 보름 동안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감에 14% 상승하며 전일 $2,475까지 상승 랠리를 펼쳐왔다. 중국 당국이 환경규제를 강화를 위해 납 재활용공장을 폐쇄 명령을 내리는 등 납 2차 생산에 대해 칼을 뽑아 들었다. 하지만, 금일 발표된 LME 재고 변동은 시장참가자들의 우려와는 달랐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납 on warrant가 19%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장관계자는 on warrant 급증은 중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납 warrant 물량이 재입고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에 따르면 중국 내 1차 납 생산 제련소의 생산량이 증가하며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단기적으로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당국이 잠재적으로 폐쇄 할 여지가 있는 납 재활용공장의 생산능력이 막대한 만큼 추후 납 재고변동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당국이 스크랩 구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가운데 5월 중국의 구리 수입은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475,000톤의 미가공 구리가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0년간 중국이 5월 한 달간 수입한 최대치이며 직전연도 대비 22% 증가한 것이다. Antaike社의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구리 수요는 양호한 편이며 스크랩 구리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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