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_국제) 美-中 철강재價 동반 상승

(주간시장동향_국제) 美-中 철강재價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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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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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기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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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재 가격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주에도 중국 철강재는 품목별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특히 상하이 건설용강재에서는 상승폭이 다소 급격하게 나타났다. 

일주일간 상하이 선재는 6달러, 철근은 21달러 상승했다. 가장 크게 상승한 품목은 H형강으로, 규격별로 다르지만 33달러에서 55.5달러까지 급격하게 상승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허베이성과 장수성을 포함한 10개 지역에 환경 감시단을 파견해 일부 철강사들은 생산 제한에 들어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당 생산 제한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Zhuo Guiqiu 애널리스트는 "다운스트림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라며 "인프라 스트럭처 건설 활동이 하반기 더 활발할 것으로 전망돼 철강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강사 및 유통 재고는 5월에 모두 감소했다. 이는 곧 중국 수요가 견조함을 의미한다. 

[美 잡히지 않는 '상승세']

무역확장법 232조 여파로 미국 철강재 가격은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다. 유럽연합과 멕시코 캐나다까지 관세 부과 대상이 되면서 공급 부족 불안감은 여전히 미국 시장을 지배하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OCTG 가격은 크게 상승 중이다. 올해 1월 2일 950달러였던 OCTG 가격은 6월 11일에는 1,390달러로, 상반기에만 440달러 상승했다. 

다른 품목도 사정은 비슷하다. 미국 후판 내수가격은 1월 2일 680달러에서 11일 940달러로, 260달러 상승했다. 열연은 같은 기간 244.4달러 상승해 현재 897달러로, 90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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