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조합, 유럽 파스너산업 협력 대표단 파견

파스너조합, 유럽 파스너산업 협력 대표단 파견

  • 철강
  • 승인 2018.06.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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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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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 파스너업체 방문… 유럽파스너단체 네트워킹 구축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6월10일부터 16일까지 5박7일의 일정으로 '유럽 파스너산업 협력 대표단'을 파견했다.

  파스너조합은 독일 현지 파스너업체의 경영현장을 체험하고, 유럽파스너유통연합회(EFDA) 회원들과 네트워킹 구축활동을 펼쳤다. 

  조합에 따르면, 선진 파스너업체들의 생산 현장은 물론, 대규모 유통업체의 물류기지와 관리시스템까지 직접 보고, 듣고,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파스너조합 정한성 이사장은 "이번 현지활동으로 국내에서 향후 엄청난 파고로 닥쳐올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독일 선지업체들의 생산현장은 물론, 물류관리시스템까지 확인했다"면서 "세계 파스너시장의 주역인 유럽의 파스너단체 회원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파스너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에 일조하기 위해 독일과 네덜란드 현지에서 1,000km 여정의 대장정을 펼치고 왔다"고 밝혔다.

파스너조합은 '유럽 파스너산업 협력 대표단'을 파견, 독일 현지 파스너업체들의 경영현장을 체험하고, 유럽파스너유통연합회(EFDA) 회원들과의 네트워킹 구축활동을 펼쳤다. 
파스너조합은 '유럽 파스너산업 협력 대표단'을 파견, 독일 현지 파스너업체의 경영현장을 체험하고, 유럽파스너유통연합회(EFDA) 회원들과 네트워킹 구축활동을 펼쳤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의 REYHER(세계 3대 파스너유통기업)를 찾아 혁신적인 물류관리시스템은 물론, 자사의 산업별 구매담당자들을 대거 투입해 국내 대표단 업체들과의 상담시간까지 진행하며 한국의 우수한 파스너제품과 기업을 알렸다. 

  REYHER사는 130년전인 1800년대 말에 설립, 현재 700명의 종업원과 3억2,000만 유로의 연매출을 자랑하며 총 13만종의 파스너제품과 24시간 가동하는 물류기지를 운용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유럽 파스너유통연합회(EFDA)의 3년 주기의 컨퍼런스에서는 EU집행위의 국장과 네덜란드 외교부 국장,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학의 교수, 유럽파스너산업연구소 대표 등이 차례로 나서 유럽의 파스너산업 교역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세계 경제동향과 파스너시장 전망 ▲파스너산업 관련 원자재 동향 ▲최근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영향 ▲자동차용 파스너산업의 핵심인 차량 파워트레인 동향 ▲숙련인력 확보에 대한 각국 협회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한국대표단은 파스너조합 정한성 이사장(신진화스너공업 대표)외에 태양금속공업 한성훈 대표, 대진볼트 오한일 대표, 한성볼트 김도준 대표, KPF 윤광열 본부장, 아세아볼트 우강하 이사 그리고 대한메탈 등 7개사 11명의 소규모 핵심 경영진으로 구성, 현지 활동을 전개했다.

  파스너조합 정한성 이사장은 "국내 파스너 제품과 우수 기업들이 뻗어나갈 시장은 항상 열려있다"면서 "'관련 업체들의 협력'과 '유관 단체의 열정', 그리고 '정부의 지원' 등 바로 이 3박자가 힘을 합치면 중소기업들의 세계시장 개척 기회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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