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포스코 신용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의 이번 포스코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지난해 10월 신용등급 전망을 Baa2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한지 8개월여만이다.

21일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하면서 "포스코가 지속적인 부채 축소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재정 여건 개선 추세가 앞으로도 1~2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한국기업평가가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고 이에 앞서 지난 11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