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전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점진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발언을 표명하면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장중 강세장 시현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시장에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유동성 완화 신호를 보내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무역갈등 이슈가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이 오는 2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매기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818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가 시중 유동성 완화 신호를 보내면서 증시가 강세 움직임을 보이며 Copper 가격 역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에 이어 유럽 국가들도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적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차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LME 재고가 감소하고 Cancelled Warrant가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가격하락에는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은 하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글로벌 무역갈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상존하고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며 Aluminum 가격은 하락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3M $2,162까지 하락했다.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다소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Aluminum은 추가적인 매도세는 자제되고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전일에 이어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달러화가 강세흐름으로 반응하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1,262레벨까지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약보합세로 전환됨에 따라 금 가격은 낙폭을 다소 줄이면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