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캄보디아 공공교통사업부와 공동사무소 개소

건설연, 캄보디아 공공교통사업부와 공동사무소 개소

  • 철강
  • 승인 2018.06.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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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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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 설립 추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서 캄보디아 공공교통사업부(Ministry of Public Works and Transport, MPWT)와 공동으로 한-캄 건설기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공동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MPWT 림 시데닌 차관, 건설연 이교선 산업혁신 부원장을 비롯해 MPWT 고위 공무원 및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KICT 유평준 산업혁신본부장은 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의 설립 및 운영계획, MPWT는 센터와의 협력 및 캄보디아 측 지원내용을 발표했다. 

  201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는 한국의 건설기술 노하우 전수 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서 캄보디아 공공교통사업부와 공동으로 한-캄 건설기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공동사무소를 개소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서 캄보디아 공공교통사업부와 공동으로 한-캄 건설기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공동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번 공동사무소 개소는 2017년 건설연과 MPWT가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로서,  본격적인 SOC 개발과 함께 그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목적이 부합하면서 이뤄졌다. 

  MPWT내에 설치되는 공동사무소는 양국의 정부기관, 기업, 국제기구 등의 수요를 연계하고, 캄보디아 현지 기술자 교육 및 고위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건설관련 법·제도 개선안 제안, 중소 기업연계 현지 사업화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공동사무소는 장기적으로는 KICT의 조직,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인력 역량강화 체계 등이 반영된 한-캄보디아 건설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ODA 또는 PPP 사업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건설연 이교선 부원장은 "한국형 건설기술 연구센터의 첫 번째 건립 사례로서 양국 건설기술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국내 건설기술의 정착과 사업 수주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PWT 림 시데닌 차관도 축사를 통해 "한-캄 건설기술연구센터는 새로운 형태의 신흥국 건설기술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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