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6.25 06:00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니켈 홀로 2% 상승
*차주, 중국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가능성

  비철 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무역 분쟁의 우려가 여전히 상단을 제한 하는 가운데 중국 내의 환경 감찰로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납과 니켈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니켈의 경우 스테인리스강에 사용되는 니켈의 대체제인 NPI 생산 차질이 니켈 가격을 부양하며 주 초반 무역 분쟁우려에 따른 하락을 모두 회복하고 약 1% 상승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무역분쟁과는 별개로 전기동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영국 Capital Economics는 5월 중국 투자 성장률이 떨어진 점을 이유로 전기동 수요 감소를 언급했다. 해당 기관의 시각으로 볼 때, 2분기 막바지에 접어들며 투자 성장성 악화와 계절적 수요도 약해지는 시기에 무역 분쟁의 우려가 하락세를 더욱 가파르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 정부의 성장률 유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점은 향후 전기동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데일리는 인민은행이 빠르면 다음주 제한적 지급준비율 인하를 발표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포괄적 지준율 인하가 아닌 중소기업 대출에 국한된 은행에 한정적인 지준율 인하로 무역 분쟁과 투자 성장률 둔화의 문제점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 해소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노무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0~150bp 수준의 지준율이 인하될 경우 이는 지난 9월 인민인행이 4천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던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제조업지수 및 비철 가격이 후행성을 보인바 있기에 차주 인민은행의 정책 발표와 함께 주 후반 예정된 중국 제조업 PMI 발표에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