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톤에서 1,200톤으로… 수익성 향상 기대
영흥철강(대표 한재열, 최영민)은 인덕션와이어(IT-Wire) 등 투자 대비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승용차 앞바퀴에 주로 적용되는 냉간 코일스프링의 주원료는 IT Wire로, 고주파 열처리 등을 통해 냉간 성형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된 선재다.
영흥철강은 IT Wire에 약 4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현재 800톤의 생산량을 1,200톤으로 올릴 계획이다.
영흥철강은 최근 1~2년간 IT Wire 제품에 대해 해외파트너와 기술제휴 및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에 따라 향후 생산성 증가를 통한 원가인하와 품질제고가 수익성 향상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 Wire 및 자동차용 코일스프링 일괄생산 라인이 구축돼 생산성 및 수익성 향상이라는 양대 목표가 달성될 전망이라는 것.
회사 관계자는 "해외고객과 공동 연구중인 코일스프링 성형기술이 완성되면 IT Wire 수출물량이 20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